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ate/Grand Order/스토리/헤이안쿄 (문단 편집) === 스토리 === 일단 2부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캐스터 림보가 처음 등장한 [[Fate/Grand Order/스토리/시모사노쿠니|시모사노쿠니]]와 연관이 많기 때문에 무대만 다른 속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개막 관련 공지에서 아예 시모사노쿠니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실제 스토리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시모사노쿠니와 자주 비교한다. 전혀 관련이 없는 아베노 세이메이마저 시모사노쿠니를 언급한다. 스토리의 평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킨토키의 묘사에 대해서는 다들 호평하는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짜임이 엉성하고 특히 이부키도지와 단조의 존재감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다. 크게 대립할거라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츠나와 이바라키도 별 다른 충돌없이 흐지브지하게 끝난다. 분량이 다른 메인 스토리들보다 짧아서[* 물론 텍스트의 양 자체는 여타 메인 스토리들과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체 분량의 30%이상이 같은소리만 반복하며 수식하는 특유의 묘사방식으로 인해 텍스트에 담겨있는 정보의 양은 적은 편.] 빨리 끝낸 기색이 강하며, 이전부터 쌓아온 빌드 업이나 떡밥은 회수하지도 않은채 흐지부지하게 끝냈다. 그런 것치곤 스토리에 쓸데 없는 부분도 많다. 천람성배전쟁 상당수의 내용이 대표적으로, 이 성배전쟁 자체는 도만의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 방해가 될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 아종공상수에 바칠 7개 영령의 혼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기만책이라 없어선 안 되는 전쟁이었지만, 그 전쟁의 내용 자체는 이후 전개와 거의 상관없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 부분의 시나리오 작법적 의의는 츠나의 망설임 해소와 킨토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힌트를 얻은 것 뿐이다. 심지어 이후 등장하는 팔장신 중에는 특별한 당위성 없이 대충 골라잡아 재출전시킨 캐릭터도 있는 등 설정에 맞추기 위할 뿐인 무의미한 전개가 많다. 도만은 시모사노쿠니에서부터 단조에게 집착해서 단조를 괴롭히기 위해 막간에서 기억까지 돌려줬을 정도였지만, 정작 헤이안쿄에 와서는 딱히 단조에 대해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단조의 막간에서 단조에게 기억을 돌려주면서까지 단조의 눈 앞에서 코타로를 죽여서 그녀를 절망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단조와 코타로만 레이시프트가 가능하도록 했는데, 정작 코타로가 레이시프트하려니까 그걸 방해해서 단조만 오게 만들어버렸다. 레이시프트한 단조에 대해서도 딱히 뭔가 이렇다 할 사악한 책략을 준비한 것도 아니었다.] 한편 림보를 상대하는 절망감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많다. 지금까지 온갖 외도의 책략으로 칼데아를 압박하던 림보가 정작 자신의 홈그라운드라는 헤이안쿄에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판만 펼쳐놓고 중간에 개입하지도 않고 심지어 본색을 드러내고 팔장신을 소환했을 때부터는 직접 방해하러 나타났으면 큰 위협이 됐을텐데 결국 처음부터 필요한 것이 다 갖춰져 있었다며 끝까지 가부좌 튼 자세로 일어나지도 않는다. 때문에 림보와의 전투는 최종전 단 한 번 뿐이다. 림보는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 매번 거대 고스트의 모습으로만 등장해서 제대로 된 림보와의 전투를 볼 여지가 없었는데, 정작 본인이 실장된 스토리에서도 끝까지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다. 림보는 공상수와 융합한 오리지널 그래픽 에너미로만 등장하며, 보통 스토리 최종 보스에게는 스토리 전투 전용 보이스를 녹음하는 게 일반적임에도 보이스가 전혀 없어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다. 림보가 재미삼아 아군들을 도와주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니 문제는 심각하다[* 이부키도지가 킨토키를 죽이려는 순간, 중요한 관객이니 죽이면 안된다고 이부키도지를 만류하면서 살려서 돌려보낸다. 미치나가를 붙잡아두고서도 죽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위태로운 순간에 인질로 써먹은 것도 아니었다. 2부들어 이런 경향이 늘어난편이라고는 하나 기존의 시나리오에서는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라도 제시되는데 도만은 그저 재미삼아 살려준것 뿐이다. 게다가 미치나가를 인질로 쓰지 않은것은 설명이 안된다.] 카게키요쪽도 불만이 많다. 깊은 인연이 없는 요시츠네와 카게키요를 무리하게 엮어버린데다가, 정작 나온 카게키요는 카게키요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고 우시와카마루 이야기만 계속 나오기 때문. 이쪽은 실장된 이벤트에서 단점이 더 심화되기까지 했다. 슈텐 막간에서 선행 출연해 떡밥을 던지던 이부키도지도 분량이 너무 적어서 손해가 컸다. 후반에 뜬금없이 나오자마자 칼데아와 싸우다가 중간에 자리를 벗어나고 최후에는 도만에게 흡수되어 유일하게 결판도 내지 못했으며, 슈텐과의 대립도 조금 신경전 벌이다가 끝났다. 심지어 흡수되는 장면은 싸우다 흡수되는 것도 아니고 이부키도지가 잠깐 겐지 측을 의식하자마자 틈을 보였다며 공상수로 꿀꺽 삼켜버렸다. 그 흔한 '아닛!?'조차 말하지 못 했다. 분명 이부키도지에 대해 '제우스를 연상시킨다', '이게 신인가'라면서 굉장히 띄워줬고, 도만은 이부키에게 대놓고 '원래 널 이성의 신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림보의 성격을 생각하면 아마도 거짓말.] 걍 내가 너 먹고 내가 신 될거임'라며 이부키와 대치하며 둘이 싸울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이렇게 당했다. 하다못해 아군인 줄 알던 상태에서 당한 것도 아니고 도만을 명확히 적이라고 인지한 상태에서 의식을 잠깐 돌렸다고 통수에 당해버린 것이다. 띄워준 거에 비해선 너무나도 허무한 결말. 이후 최종결전에서 사실 의식을 보존하고 있었고, [[쿠사나기의 검]]을 킨토키에게 건네주는데,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계속 저항하던 킨토키의 정신력이 맘에 들었다는 등의 언급이 있었으면 조금 더 납득할 수 있었겠지만 별 말 없이 그냥 내줘서 결국 칼 셔틀로 밖에 안 보이게 되었다. 게다가 [[아킬레우스 코스모스]]나 [[두린다나]]와는 달리 왜 타인에게 보구 양도가 가능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다. 일단 굳이 해석해보자면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쿠사나기의 검이 스사노오에게 넘어간 과정을 '''양도'''라고 해석했을 가능성 정도가 남아있다. 단조의 경우는 주인공의 파트너 서번트로서 참전했으나 [[스피드왜건|정작 눈에 띄는 킬수나 어시스트는 림보에게 막타를 꽂아넣은 걸 빼면 없고, 주로 헤이안의 영웅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면 그걸 보면서 감탄 및 설명하는 역할이나 발판처럼 쓰인 느낌이 강하다]]. 뭐만 하면 항상 '단조가 부족해서 실패했습니다 앞으로는 꼭...!'이라는 서술만 잔뜩 나오고 새로운 인물이 나타날 때마다 '당신은 ~~한 \~~!?'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역할 외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냉정하게 말해 단조가 메인 스토리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전투에서도 큰 활약은 못하고, 닌자면서 다른 사람의 은형은[* 심지어 하나는 완전 일반인에 가까운 카오루코였다.]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그래놓고 하는 말은 헤이안 무사 굉장해니 단조 푸대접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는 것. 림보와 확실하게 엮이는 부분이 있는 코타로 역시 스토리가 시작하자마자 방해공작 때문에 넘어오지도 못해 등장이 사실상 없으며, 단조는 끝까지 아무런 활약을 못하다가 막타를 친 것이 끝이다. 풀어낼 이야기가 확실하게 있다고 막간의 이야기에서 떡밥을 풀던것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수준. 던지기만 하고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설정도 많다. 대표적으로 결국 킨토키가 8번째 마스터로 선택된 이유와 서번트를 소환하지 못한 이유. 이 외의 미회수 떡밥으로는 세이메이가 결국 뭘하고 있던 건지[* 세이메이가 왜 뜬금없이 조정을 나가서 도만이 후임으로 들어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도만이 어떻게 세이메이의 필적이나 인장을 완벽하게 위조해 천람성배전쟁이 세이메이가 고안한 술식이라고 조정을 속일 수 있었는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킨토키와 슈텐은 어릴 때 어떻게 만났던 건지, 도만은 결국 왜 칼데아의 소환에 나오는 건지[* 비슷한 예시인 키아라와 카마는 각각 본인이 칼데아 시스템에 간섭하는 모습이, 키아라에게 강제로 소환가능 상태가 되는 모습이 이벤트 스토리 중 설명되었다. 또한 키아라는 인리가 부정되면 자기 장난감이 없어진다는 이유라도 있었는데 림보가 인리를 긍정하는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림보는 [[아르키메데스(Fate 시리즈)|문 셀의 학자]]와 함께 인리를 부정하기 때문에 소환될 수 없다고 여겨졌었다. 클리어 이후에 추가되는 도만의 막간은 스토리 없이 전투만 할 뿐이다.] 이바라키가 오니로 각성해 가족들을 죽인 이유와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떡밥, 이바라키와 츠나의 기억이 완전히 다른 이유도 애매모호하게 던져서 막간을 기대해야 할 처지고, 아무것도 설명된 게 없다.[* 어느정도는 스토리 내에서 이에대해 유추할 수 있는 암시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수는 있으나, 자세한 경위는 막간이나 추가 스토리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금까지 뿌려져온 오니나 헤이안 캐릭터 관련 떡밥이 상당했고, 이들을 회수할것으로 기대된 시나리오였음에도 또다시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암시에만 그쳐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큰 편. 반대로 이 정도가 상상의 여지가 있어 여러가지로 추측하는 재미가 있다는 호의적인 의견도 일정 부분 존재한다.] 상기했듯 평가하자면 구멍이 많은 스토리지만 별개로 읽는 동안은 큰 문제가 없었으며 재미있게 읽었다는 의견도 있다. 스토리 자체가 정의가 악을 쓰러트린다는 심플한 구조에서 변조가 없기에 심하게 꼬일 요소가 없고 캐릭터의 입장에 대한 논란도 생기지 않는다[* 깊게 다루려면 캐릭터의 과거사부터 시작해서 선악의 정의까지 따져볼 법한 오니들과의 스토리는 암시만 남기고 배제해서 스토리에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 FGO 메인 스토리에 흔히 등장하는 배신과 암약, 동료의 중도 하차, 악역의 뒷사정 등도 전혀 없다시피 하고 "흩어진 동료의 마음을 모아서 사악한 악당을 통쾌하게 쓰러트린다"는 깔끔한 전개라 마음 편히 읽을 수 있다. 주요 캐릭터인 림보가 이미 인기 캐릭터인 데다가 사쿠라이의 문체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매력적으로 느껴진 점도 한몫 했다. 스토리에 삐걱임이 있기는 하나 애초부터 담당 작가가 사쿠라이일 것이라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기에 기대치가 없다시피 해서 잘한 부분에 대한 의외의 호평은 생겨도 이상한 부분은 그러려니 하고 넘길 수 있는 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기존 2부 스토리들처럼 라이터가 직접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사전 캠페인 대상이 된 서번트들이 사쿠라이 설정 담당 서번트임을 모두가 유추하고 있었기에 누구나 쉽게 예측이 가능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